본문 바로가기
금융·혜택 정보/뉴스·신규 정책 가이드

EU 탄소국경세 시행 D-60! 불확실성 해소와 철강·알루미늄 업계 기회 총정리

by 메모~해주~ 2025. 10. 31.

EU 탄소국경세 시행 D-60! 불확실성 해소와 철강·알루미늄 업계 기회 총정리

2026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한국 철강·알루미늄 업계의 영향과 대응 전략을 완벽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EU CBAM은 2026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철강·알루미늄 등 6대 품목 수입 시 탄소배출량에 따른 비용을 부과합니다. 한국 철강 업계는 연간 약 3,000~5,000억 원의 추가 비용이 예상되지만, 저탄소 기술 확보 시 새로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중요도: ★★★★★ (5/5) - 수출기업 필수 대응 과제

목차

  1. CBAM이란 무엇인가?
  2. 시행 일정 및 D-Day
  3. 한국 철강·알루미늄 업계 영향
  4. 불확실성 해소 방안
  5. 위기를 기회로: 대응 전략
  6. 정부 지원 정책
  7. FAQ

1. CBAM이란 무엇인가?

정의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는 EU가 고탄소 배출 제품 수입 시 탄소비용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탄소 규제가 느슨한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이 EU 시장에서 불공정한 가격 경쟁력을 갖는 것을 방지하고, 탄소 누출(Carbon Leakage)을 막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적용 품목 (6대 분야)

  • 철강: 선철, 철강 제품 (HS Code: 72, 73계열)
  • 알루미늄: 알루미늄 괴 및 제품 (HS Code: 76계열)
  • 시멘트
  • 비료
  • 전력
  • 수소

※ 2027년 이후: 석유화학, 플라스틱 등으로 단계적 확대 예정

EU CBAM 적용 메커니즘 도식도

2. 시행 일정 및 D-Day

기간단계주요 내용
2023.10 ~ 2025.12전환기간보고 의무만 적용 (금전 부담 없음)
2026.1.1본격 시행CBAM 인증서 구매 의무 시작
2026 ~ 2034단계적 부과EU ETS 무상할당 단계적 폐지와 연동
2027 이후확대 적용석유화학, 플라스틱 등 추가 품목 포함

⏰ D-60 카운트다운: 2025년 10월 30일 기준, 본격 시행까지 약 60일 남았습니다. 기업들은 지금 당장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3. 한국 철강·알루미늄 업계 영향

영향 규모

업종대상 기업 수연간 EU 수출액비중
철강 (선철)약 260개--
철강 (제품)약 2,265개48억 1,500만 유로88.9%
알루미늄약 637개5억 9,000만 유로10.9%
비료소수721만 4,000 유로0.13%
합계약 3,162개약 54억 유로100%

※ 출처: 한국무역협회 2022년 통계 기준 (약 7조 7,500억 원 규모)

예상 비용 부담

  • 철강 업계: 연간 약 2,500~4,000억 원 추가 비용
  • 알루미늄 업계: 연간 약 500~1,000억 원 추가 비용
  • 총 부담: 연간 약 3,000~5,000억 원 (업계 추정)

주요 영향 기업

  • 대기업: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등
  • 중견기업: 철강·알루미늄 가공업체 다수
  • 중소기업: 78.3%가 CBAM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시급한 교육 필요

4. 불확실성 해소 방안

기업이 겪는 주요 불확실성

  • 산정 방법: EU 방법론과 한국 K-ETS 방법론의 차이
  • 인증서 가격: EU ETS 가격 변동성 (톤당 60~100유로)
  • 공급망 데이터: 협력사로부터 탄소배출 데이터 수집 어려움
  • 검증 체계: 제3자 검증기관 선정 및 비용
  • 행정 부담: 복잡한 신고 절차와 서류 작성

2025년 10월 CBAM 간소화 개정

EU는 2025년 6월 CBAM 간소화 합의를 도출하여 기업 부담을 일부 경감했습니다:

  • 소규모 수입 면제: 연간 수입액 150유로 미만 면제
  • 간소화된 보고: 중소기업 대상 신고 절차 간소화
  • 유예 기간 연장: 일부 품목 단계적 도입
  • 인증서 거래 요건 완화: 거래 유연성 확대
PRO TIP:
불확실성을 줄이려면 지금 당장 탄소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MRV)을 구축해야 합니다. EU 방법론에 맞는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2026년 이후 비용 절감의 핵심입니다!

5. 위기를 기회로: 대응 전략

선도 기업 성공 사례

✅ 현대제철

  • 전략: 탄소저감 강판 개발 (전기로 설비 투자)
  • 성과: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탄소 저감
  • 파트너십: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자동차사 공급망 진입
  • 효과: 탄소중립 브랜드 이미지 확보로 경쟁력 강화

✅ 포스코

  • 전략: 수소환원제철(HyREX) 기술 개발
  • 목표: 2030년 상용화, 기존 공법 대비 70% 탄소 저감
  • 투자: 2조 원 규모 설비 투자
  • 기대효과: CBAM 비용 최소화 + 친환경 프리미엄 확보

친환경 철강 생산 설비

중소기업 실전 대응 15단계

단계과제세부 내용
1인식 제고경영진 및 실무진 CBAM 교육
2대응팀 구성법무·재무·생산 통합 TF 구성
3영향 분석EU 수출액 및 탄소배출량 산정
4MRV 구축배출량 모니터링·보고·검증 시스템 구축
5컨설팅 활용전문 컨설팅 업체 선정 (정부 지원 활용)
6데이터 수집공급망 전체 탄소 데이터 수집 체계 마련
7탄소저감 투자생산 공정 개선 및 재생에너지 전환
8검증 준비제3자 검증기관 선정 및 계약
9보고 연습전환기간 보고서 제출 경험 축적
10재무 계획인증서 구매 예산 확보
11고객사 협의EU 바이어와 비용 분담 협상
12정부 지원보조금·세액공제 등 지원 프로그램 신청
13기술 개발저탄소 제품 R&D 투자
14인증 획득녹색 인증·탄소중립 제품 인증
15마케팅 전환친환경 제품 프리미엄 마케팅

6. 정부 지원 정책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프로그램

  • CBAM 대응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 비용 최대 70% 지원
  • MRV 시스템 구축 보조금: 탄소배출량 측정 시스템 구축 비용 지원
  • 저탄소 설비 투자 세액공제: 친환경 설비 투자 시 최대 10% 세액공제
  • R&D 지원: 저탄소 기술 개발 R&D 자금 지원

관세청 지원

  • CBAM 신고 가이드라인: 실무 매뉴얼 무료 배포
  • 교육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무료 교육
  • 상담 창구: 1:1 맞춤 상담 서비스

한국무역협회 지원

  • CBAM 정보 포털: 최신 EU 규정 업데이트
  • 화상 간담회: 기업 간 정보 공유 네트워크
  • 해외 바이어 연결: 친환경 제품 판로 개척 지원

7. 자주 묻는 질문

CBAM 인증서 가격은 얼마인가요?

EU 배출권거래제(EU ETS)의 주간 평균 가격에 연동됩니다. 2025년 10월 기준 톤당 약 60~80유로(약 8만~10만 원) 수준이며, EU 기후정책에 따라 지속 상승할 전망입니다.

한국에서 이미 지불한 탄소비용은 차감되나요?

네, 한국 K-ETS에서 이미 부담한 탄소비용은 CBAM 인증서 구매 시 차감 가능합니다. 다만 EU 방법론에 맞게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중소기업도 CBAM 적용 대상인가요?

EU로 철강·알루미늄 등 6대 품목을 수출하는 모든 기업이 대상입니다. 다만 연간 수입액 150유로 미만은 면제되며, 중소기업 대상 간소화 절차가 적용됩니다.

2026년 1월부터 바로 비용이 부과되나요?

네, 2026년 1월 1일부터 CBAM 인증서 구매 의무가 시작됩니다. 2026~2034년은 단계적 부과 기간으로, EU ETS 무상할당 폐지와 연동하여 부담이 점진적으로 증가합니다.

탄소배출량 데이터는 어떻게 수집하나요?

생산 공정별 연료 사용량, 전력 사용량 등을 기록하고 EU 방법론(EU Commission Implementing Regulation)에 따라 산정합니다. 전문 소프트웨어나 컨설팅 업체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참고 자료 및 지원 사이트

#EU탄소국경세 #CBAM #철강업계 #알루미늄업계 #탄소중립 #2026년시행 #수출기업대응 #친환경철강 #탄소배출량 #녹색전환 #ESG경영 #무역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