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눈높이에 맞춘 공공언어 불필요한 번역 투 표현 완전 해부

 

 

국민 눈높이에 맞춘 공공언어
불필요한 번역투 표현 완전 해부 (국립국어원 참조)

공공기관의 보도자료, 안내문, 정책 홍보물에서 종종 발견되는 번역투 표현은 국민의 이해를 방해하고 전문용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국립국어원이 제시한 바를 바탕으로, 자주 쓰이는 불필요한 번역투를 분석하고 쉽고 정확한 대체 표현을 제안합니다.

PRO TIP:
공공언어는 공식 문서이지만, 국민과의 소통을 우선해야 합니다. 어려운 외래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고, 문장 구조는 단순하게 유지하세요.

1. 번역투 표현의 문제점

• 외래어·영어식 어순 사용으로 문장 가독성 저하
• 일상언어와 괴리감으로 정보 전달력 약화
•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의 이해 장벽 생성
• 검색 최적화(SEO)에도 부정적 영향

2. 자주 쓰이는 번역투 표현과 대체 예시

번역투 표현	문제점	권장 대체 표현
~에 대해서	어순이 어색하고 불필요	~를/을, ~에 관하여
~할 수 있다	불필요한 조사 ‘수 있다’	~할 수 있다 → ~할 수 있다(줄여 쓰지 않고) 또는 ‘~할 수 있다’를 생략
Action Plan	영어 사용, 번역투	실행 계획
Issue	불필요한 영어 투입	문제, 사안
Progress	번역투로 자주 오해	진행, 경과
Implement	영어 그대로	시행하다, 이행하다

3. 키워드 형식 번역투 점검법

1. 외래어·영어 단어 사용 여부
2. 어순이 영어식으로 굳어 있지 않은지 확인
3. 불필요한 조사(‘에 대해서’, ‘게 존재하다’) 점검
4. 동사의 중복 사용(‘지원하다 동의하다 등’) 확인
5. 문장 길이가 지나치게 긴지 체크

4. 국립국어원 권고사항 요약

• 통일된 자주 쓰는 우리말 대체어 목록 제공
• 공공언어 쉬운 표현 가이드라인 제정
• 문장 구조 단순화, 능동형 사용 권장
• 외래어 사용 최소화, 필요한 경우 괄호 안 우리말 병기

5. 공공언어 작성 체크리스트

점검 항목	확인 사항	예시 수정 전→후
조사 사용	‘~에 대해서’→필요 시 ‘~에 관하여’	복지 정책에 대해서 → 복지 정책을
영어 단어	불필요 시 우리말 사용	Action Plan → 실행 계획
조사 중복	‘~할 수 있다’ 과잉 사용 점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교육을 받는다
어순	영어식 어순 점검	정책 시행 여부 → 시행 여부
문장 길이	80자 이상 문장 분할	장문→짧은 문장 두 개

6. 실제 사례 분석

1. 사례 1
   • 잘못된 표현: 본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 개선 표현: 본 사업은 관련 부처와 협의해야 합니다.
2. 사례 2
   • 잘못된 표현: 정책 이행 상황에 대해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 개선 표현: 정책 이행 상황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합니다.
3. 사례 3
   • 잘못된 표현: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서는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 개선 표현: 향후 추진 방안은 별도 공지로 안내합니다.

7. 공공언어 개선 절차 및 교육 방안

• 문서 초안 → 번역투 점검 → 대체어 적용 → 내부 검토
• 정기 워크숍으로 담당자 역량 강화
• 자동 점검 도구 도입 (번역투 검사기)
• 우수 사례 공유 및 가이드북 배포

• 번역투 표현은 국민 이해력 저하의 주원인
• 국립국어원 권고에 따른 우리말 대체어 사용 필수
• 조사 사용, 어순, 외래어, 문장 길이 등 5대 점검 항목 관리
• 구체적 대체 예시와 체크리스트로 문서 품질 개선
• 정기 교육과 자동 점검 도구로 일관된 공공언어 유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공공언어 가이드라인 우리말샘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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